靑春 세월은 흘러도 살 사랑은 익어가고 갈 사람은 익지도 않는 군아! 세윌이 말 하더이다. 한낮의 꿈이라고! 그래 또 익어가는 세월 앞에 움추림을 준비해야 하는 설움이 복 받치는 저녁이 외다. 또 한번의 청춘이 주는 고배의 잔을 준비하는 익지 못한 청춘은 離別을 고하지만 그래도 남은 청춘의 잔을 채울 설움의 넘침은 아직 술잔에 남아 있습니다. 그대여!
삶은 수정하고 교정하고 넘침 없는 잘 익은 금준에 남은 추억만 상기하는 것이라오! 선택은 자유로 떠남으로 선택의 기회가 될 수 없고 기다림도 모순 덩어리 삶이지만! 그래도 추억 한 자락 잡아줄 회상이 아픔이 될 것을!
오늘 지금! 지금도 알수없는 생각은 지난 옛 일들을 돌이켜 다시 깨여 있게 하고 있다. 나를 챙기시던 할머니 청운의 꿈을 펼쳐 보지도 못한 아버님! 먼저보내신 지아비의 못다한 삶을 위하여 못난 이자식 위하여 차가운 세월을 홀로 희생하며 보내신 어머님! 그리운 친구! 첫사랑! 그리고 배신의 삶을 선택한 시절 인연들! 이젠 꽃잎이지고 낙엽이 날리는 계절이 저멀리서 손짓하지만 우리 아직 단전에서 전달되는 날숨으로 여기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무엇을 망설이는가? 무슨 충고가 필요한가? 모던것이 헛된 것인것을!
주남 저수지의 가을!
사랑 그것은!
참고 인내하며!
감래하며 헌신하며!
상대의 상처를 담을 넉넉한 그릇을 준비한 끝없는 미련을 떨쳐버릴
시련을 버리는 연습을 갈구하는 것.
그러나 사랑은 나를 지키고 미련을 버려 자신을 본 모습을 복원하는것.
버려서 남는 것은 미련이다.
이 미련 마져 지우개 없이 지워 삶을
지워 운명화 시키는것!
청춘의 시간을 지나 사랑을 배우고 진정함을 배운 현실 시간은 돌고 돌아 지워지지 않는 기억은 허허로운것에 만족을 갈구하지만 결제의 날은 얼마나 남았을까?
목적없는 타성에 늪에 갚혀 가치 없는 시간만 축내고 있다.
과거를 버려 편안해지는 다소한 삶에서 만족해가는 일상이 이제 연습이 되어간다.
사랑 그것은 혼돈의 시간을 냉정과 정열로 미련없이 사는것!
생각
위만 보고 아래를 보지 못한것이 불만을 만든다
스스로 오만 함만 배운 사람은 자기 자신의 함정에 스스로 빠지게 만들고
밖을 보고 안을 다스리지 못한 자신을 돌아 보는 나이가 되어도
어디에도 고요를 찾기 찾기 어렵다
앞만 보고 뒤를 새기지 못한 오만은 지혜를 구하기
어려우니 모름지기 주변을 살펴 마음 다스리기를 소흘이 한 자는 거짓으로 삶을 구하고 주변의 덕이 없어 초로의 삶을 져 버릴것이다.
주변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스린다것은 자신을 낮추는것이다.
현명한 자의 덕목을 가진자!
부디 살아가는 날까지 나자신을 잊지 않게 하소서!
어디에서 왔는지 어디로가고 있는지!
오늘은 음력 5월 18일이다!! 잘지내고 있는가?
비가 옵니다!
진실의 양날 모냥 비는 내립니다!
외로움이 쌓이여 비는 내리고 오늘은 아직 조용하지만 비는 아침 장막을 깨우고 있습니다!
사람은 언젠가 죽습니다!
늙어서 ,병들어서,외로워서 죽을것입니다.
우린 얼마나 이길을 더 갈수 있을까?
또 오월이 저물어가고 6월은 시작 될 것이다.
사람은 가고 우린 여기에 남아 또 다른 나를
만들어간다.
잘 살고 있습니다!
미안하게 산 자의 망각이 나를 흔든다.
열심히 살아내자.
아름답게 이 움켜진 그리움도 놓고 갈날을!
난 비명처럼 흩어러진 잔인 한 유월을 이젠
잊고 살고 싶다.
나만의 감정에 익숙한 내 자신을 내려 버려 죽여 버리고 싶다.
그리움이 없는 자
망각의 세월을 살아 아직 여기에 머뭅니다.
영원 할 수 없는 삶 그래도 연명의 끈이 남아
아름다운 날을 찾아 앞만 보는 바보
오늘도 많이 웃겠노라!
봄이다! 늙음이 주는 느낌들!
변함 없는 일상들!
나는 지금 어디에 서있는가?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애달피 지는 저 꽃잎처럼 속절없는 늦봄의 밤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구름이 애써 전하는 말 그 사람은 널 잊었다 살아서 맺은 사람의 연 실낱 같아 부질없다 꽃 지네 꽃이 지네 부는 바람에 꽃 지네 이제 님 오시려나 나는 그저 애만 태우네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야상곡 夜想曲 김윤아